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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Re> 감동적인 이야기...(외눈박이 엄마
작성자
전병화 | 2003-04-21 | 163
이렇게 눈물이 날수가... 부모님이 절로 생각나는구먼. 지금도 고향에 계신 어머니께 전화나 드려야겠다. 우리는 그이면에 있는 또다른 사연을 무시한 채 그날의 편의대로만 살아가기에 익숙하다. 계속 좋은 글이 동창회 게시판에 도배가 되었으면 좋겠다. =============================================================================== >
>
> > >
『한쪽눈이 없는 엄마』 > > >
우리 어머니는 한쪽 눈이 없다.. > > >
난 그런 어머니가 싫었다. > > > >
너무 밉구 쪽팔리기 때문에.. > > >
우리어머니는 시장에서 조그마한 장사를 하셨다. > > > >
그냥 나물이나 초나 여러가지를 닥치는 대로 캐서 파셨다. > > >
난 그런 어머니가 너무 창피했다. > > > >
초등학교 어느날이였다.. > > >
운동회때 엄마가 학교로 오셨다. > > > >
나는 너무 창피해서 그만 뛰쳐나왔다. > > >
다음날 학교에 갔을때.. > > > >
"너네엄마는 한쪽눈없는 병신이냐" 하고 놀림을 받았다. > > >
놀림거리였던 엄마가 이세상에서 없어 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 > > >
그래서 엄마에게 말했다.. > > >
"엄마.. 왜 엄마는 한쪽눈이없어?! > > >
진짜 쪽팔려 죽겠어!!!" > > > >
엄마는 아무말도 하지않으셨다.. > > >
조금 미안하단 생각은 했지만 하고싶은 말을 해서인지 속은후련했다. > > > >
엄마가 나를 혼내지 않으셔서 그런지 > > >
그렇게 기분나쁘진 않은가보다 하고 생각했다. > > >
그날밤이였다.. > > > >
잠에서 깨어 물을 마시러 부엌으로 갔다. > > > >
엄마가 숨을죽이며 울고 있었다. > > >
나는 그냥바라보고 고개를 돌렸다. > > >
아까한 그말 때문에 어딘가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 > > >
그런데도 한쪽 눈으로 눈물흘리며 우는 엄마가 너무나 싫었다. > > >
나는커서 성공하겠다고 다짐을 했다. > > >
한쪽 눈없는 엄마도 싫고 이렇게 가난한게 너무도 싫었기때문에... > > >
나는 악착같이 공부했다. > > >
엄마곁을 떠나 나는 서울에 올라와 공부해서 당당히 서울대를 합격했다. > > >
결혼을 했다. > > >
내집도 생겼다. > > >
아이도 생겼다.. > > > >
이제 나는 가정을 꾸며 행복하게 산다. > > >
여기서는 엄마생각이 나지 않기 때문에 좋았다. > > >
이 행복이 깊어 갈때쯤 이였다 > > > >
누구야! > > >
이런!! > > > >
그건 우리 엄마였다. > > >
여전히 한쪽눈이 없는채로.. > > >
하늘이 무너지는듯 했다 > > >
어린딸 아이는 무서워서 도망갔다. > > >
그리고 아내는 누구냐고 물었다. > > > >
결혼하기전 부인에게 거짓말을했다. > > >
어머니가 돌아가셨다고... > > >
그래서 나는 모르는 사람이라고 했다. > > > >
그리고 누군데 우리집 와서 우리아이 울리냐고 소리를 쳤다. > > >
"당장 나가여! 꺼지라구여!!" > > > >
그러자 엄마는 "죄송합니다..제가 집을 잘못찾아왔나봐요." > > >
이말을 하곤 묵묵히 눈앞에서 사라졌다. > > > >
역시..날 몰라보는구나..다행이라고 생각했다. > > > >
그럼 이대로 영원히 신경쓰지 말고 살려고생각했다. > > >
그러자 마음이 한결 가벼웠다.. > > > > >
어느날 동창회 한다는 안내문이 집으로 날라왔다. > > >
그때문에 회사에 출장을 간다는 핑계를대고 고향에 내려갔다.. > > >
동창회가 끝나고 집으로 향하려는데 궁금한 마음에 집에 가보았다. > > >
그런데 엄마가 쓰러져 계셨다.. > > >
그러나 나는 눈물 한방울 나지 않았다. > > > >
엄마에 손에는 꼬깃고깃한 종이가 들려있었다 > > >
그건 나에게 주려던 편지였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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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내 아들 보아라... > > >
엄마는 이제 살만큼 산것 같구나. > > >
그리고..이제 다시는 서울에 가지 않을께... > > > >
그러니 니가 가끔씩 찾아와 주면 안되겠니? > > >
엄마는 니가 너무 보고 싶구나.. > > > >
엄마는 반창회 때문에 니가 올지도 모른다는 소리를 듣고 > > >
너무 기뻤단다... > > >
하지만 학교에 찾아가지 않기로 했어. > > > >
너를 생각해서.. > > > >
그리고 한쪽눈이 없어서 정말로 너에겐 미안한 마음뿐이다. > > > >
어렸을때 니가 교통사고가 났는거 아니? > > >
너는 그 이유로 한쪽 눈을 잃었었지... > > >
나는 너를 그냥 볼수가 없었어..그래서 내 눈을 주었단다. > > > >
그눈으로 엄마대신 세상을 하나더 봐주는 니가 너무 기특 했단다. > > > >
난 너를 한번도 미워한적이 없단다.. > > > >
니가 나에게 가끔씩 짜증냈던건.. > > > >
날 사랑해서 그런거라 엄마는 생각했단다... > > > >
"아들아 내 아들아.." > > > >
애미가 먼저 갔다고..울면 안된다.. > > > >
울면 안된다............... > > > >
사랑한다 내 아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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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눈이 없는게 아니라.. > >
내가 어렸을때 눈이 없었다.. > >
걸 이제 서야 깨달았다.. > > >
어머니께서 주신 눈에는 눈물이 흐르고 있었다.. > > > >
엄마 사랑하는 내 엄마.. > > > >
사랑한다말! 한번도 못해드리고 좋은음식 못사드리고 > > >
좋은옷 입혀드리지도 못했는데 어머니께선 날... > > >
죄송합니다.. > > >
엄마가 눈 병신이 아닌..제가 눈이....... > > > >
이제야 모든사실을 안 이 못난놈 ...어머니 용서해주십시오.. > > >
어머니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 > >
지금껏 한번도 들려 드리지 못한말... > > >
사랑합니다. > >
어머니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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