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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들의 열정을 보며 나도 엄마지만 존경하는 마음이 생긴다.
부모교육을 받으러 오는 엄마들이어서 그럴 것이다.
나는 부모교육을 하면서도 아이에게 저렇게 까지는 할 수 없는데 라고
생각 할 때도 많다.
그러나 정작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도 모르면서 불안한 마음에 부화뇌동하는 엄마가 더 많음이 현실인 것 같다.
좋은 부모가 된다는 것은 멀고도 험한 길이란 말인가?
엄마들하고 상담을 하면 아이와 싸운다는 표현을 참 많이 한다.
상담을 하다 아이들에게서 들은 이야기이다.
저학년들은 엄마에게 혼났다고 표현하고,
고학년들은 엄마하고 싸웠다고,
좀더 지나면 나 오늘 엄마 겁주고 나왔다고 표현한다.
가슴이 답답한 이야기다.
그런데 왜 아이들하고 싸우는지는 구체적으로 생각해 보지는 않는 듯 하다.
부모와 자녀간의 의사소통이 보다 긍정적이고 촉진적으로 될 수 있도록 방법을 찾아보아야 한다.
우리는 궁극적으로 자녀가 부모를 신뢰하고 자녀들의 힘을
북돋는 지지자로써, 어려움을 도와주는 상담자로 기능을 할수 있게 하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 아닐까한다.
우리 부모들은 자신의 변화보다는 자녀의 변화에 더욱 관심이 많다.
그러나 자꾸 주장하는 내용이지만 부모가 10 이 변하면 자녀는 100이 변한다.
아이와 싸우는 이유를 적어볼 필요가 있다.
자녀와 싸우지 않고 엄마들의 가장 큰 꿈인 친구 같은 엄마이고 싶으면 가장
먼저 어떤 점을 변화시켜야 하는지 생각하고 구체적으로 적어보는 거다.
그리고 우리 아이들이 가장 듣기 싫어하는 말은 무엇일까?
가장 우리 아이하고 감정이 격해져서 싸울 때는 언제인가도 적어보는 거다.
내가 일주일동안 우리 아이에게 자주 그리고 강하게 하였던 말들은 무엇이었는지 그대로 적어보자.
그리고 왜 우리는 그런 말들을 하였는지에 대해서도 적어보자.
아이들에게 잔소리를 하였던 나의 본심을 적어본다.
아마도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 아껴주고 싶은 소망에서 그렇게 하였을 진데
우리의 아이들은 부모의 본심을 모르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다.
부모의 솔직한 모습이 자녀에게도 솔직한 감정을 나눌 수 있게 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자녀는 깊은 문제까지도 자유롭게 나눌 수 있는 대상이 부모라고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엄마의 성격에 따라 표현 하는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아이는 엄마가
얼마나 자신들을 사랑하는지 느낄 수가 없다. 우리는 표현해야 한다.
사랑하면 사랑한다고... 가슴 벅찬 사랑이 전이될수 있도록 말이다.
그리고 우리는 말로 하는 잔소리가 아닌 행동으로 보여주어야 한다.
우리는 이어지는 대화를 하지 않는다.
내 생각대로 단정한다. 그리고 나의 생각과 맞지 않으면 대화가 중단된다.
서로의 생각만 이야기한다.
아이의 마음을 알아 가는 마음이 필요하다.
우선 잘 듣자. 그리고 마음을 헤아리며 물어보자.
포인트는 아이에게 초점을 맞추는 거다.
아이는 나와 다르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하자.
그리고 통하는 대화로 이어가는 거다.
통한다는 것은 어떤 느낌일까?
의사소통을 하려면 이해하여야 한다.
이해 받는 다는 것은 공감하고 경청하는 것이다.
대화의 바탕은 통한다는 것이 기본이 된다.
아이들과 통한 대화내용을 적어보자.
같이 공감한 이야기 이해한 이야기 그래서 서로의 마음이 따뜻했던 이야기들...
아이와 통한다는 느낌이 없다는 엄마가 의외로 많은 것이 현실이다.
아이 또한 마찬가지 느낌....
아이의 원하는 마음을 구체적으로 이해하는 거다.
그 다음은 해결중심의 대화를 하는 거다.
아이에게 초점을 맞추고 원하는 마음을 부각하고 그것을 위한 적절한 방안을
찾아보는 거다. 대화는 관계이다.
아이가 핸드폰으로 알람을 설정하고 잠을 잤다.
소리를 듣지 못하여 늦잠을 잤다.
일어나서 핸드폰소리가 나지 않아 늦잠을 잤다고 하니 엄마는
변명하지 말라고.... 너가 제대로 맞추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아이는 억울했다.
사실 그 아이의 핸드폰은 고장이었다.
서로의 마음이 상처받지 않도록.... 통한다는 느낌이 들도록..
그래서 서로에게 사랑의 마음이 충만 될 수 있었으면......
동문여러분! 오늘 하루, 운치를 자아내는 비와 함께 삶을 뒤돌아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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