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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경일고등학교 총동창회 회원여러분.
저는 총동창회 사무국장 7회 배문환 입니다. 일연의 논쟁에 대하여 깊은 유감의 뜻을 표하며, 그동안 경일고등학교 총동창회가 어떻게 구성되고 운영되고 있으며, 어떻게 활동하고 있는가를 알릴 기회가 되어 총동창회 사무국장으로서 기쁘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총동창회 회장님이 결단을 내려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경일고등학교 총동창회에서 글을 내린 이유는
첫째 : 골육지정과 동문지정은 무덤까지 안고가야 할 숙명이라는 것입니다. 우리
경일고등학교 출신은 호적은 옮길 수 있어도, 출신 경일고등학교는 우리가
살아가는 한 지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잘난 동생이라도 형이 될 수
없고, 아무리 못난 부모라도 자식이 부모자리를 대신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동생을 욕하고, 부모를 욕하면 우리에게 얻는 것은 무엇이 있습니까?
둘째 : 총동창회 일을 맡고있는 동문들의 말 한마디가 일만여 총동창생들이 지켜보
고 있으며, 우리들을 훈육하여주신 스승님께서 지켜보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뿌리없는 자식, 호로자식이라고 듣다면, 우리는 어디에서도 얼굴을 들고
다니지 못할 것입니다.
세째 : 명문집안에는 어른이 계시듯이 우리 경일고등학교 총동창회도 어른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작년 추계체육대회 자리에서 전임 회장단과 각 지부 회장단이
학교장님 실에서, 학교장님이 계시는 자리에서 총동창회 발전을 위해서 토의
도 하시고, 많은 얘기도 나누었으며, 앞으로 발전적인 방향으로 총동창회가
이끌어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경일고등학교 총동창회는 어른이 있기 때문입
니다.
사랑하는 경일고등학교 총동창회 회원여러분.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총동창회 사무국장으로서 맡은 일에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그동안 미비한 체계를 정비하고, 보다 투명하고 합리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경일고등학교 총동창회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단결하고 화합하는데 노력하겠습니다. 경일고등학교 총동창회에 뜨거운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길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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