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cessing

자유게시판

  • 공지사항
  • 동문경조사
  • 동호회연락방
  • 모교및동문소식
  • 기수별소식
  • 장학회
  • 자유게시판
재경경일고등학교동문 후원 장학회

자유게시판

Home > 게시판 > 자유게시판

제목 자만에 대하여
작성자 황호선 | 2004-07-06 | 186
인간은 Howard Gardner의 다지능(MI) 이론을 설명하지 않더라도 각자의 고유한 특징과 잘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그것을 찾고 또 찾지 못하는 가운데 세상을 살고 있습니다. 대체로 자기의 우수한 분야를 찾고 살고 있는 사람은 그렇지 못한 사람보다 질적으로 보다 낳은 삶을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그들이 모든 면에서 우수한 것은 아닙니다. 제 친구 중에 마라톤을 하는 한 친구가 항상 자기는 체력적인 면에서 강인함을 친구들에게 자랑하곤 했습니다. 하루는 야외 마당이 넓은 식당에서 친구들과 저녁식사 모임 후 편을 나눠 족구를 하기로 했습니다. 저는 불행히도 족구에는 젬병인지라 친구들이 체력이 좋다는 그 친구와 같은 편을 시켜주었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어찌된 일입니까? 체력이 좋다는 그 친구도 족구는 잘 못하는 것입니다. 반대로 배가 나와서 그 친구에게 매일 구박이나 받던 친구가 족구에서는 훨훨 날아다니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저희 편은 패하고 식사비를 지불하게 되었고 그 마라톤을 하는 친구는 그 이후로 체력에 대한 자랑을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우리 속담에 '굼벵이도 구르는 재주는 있다' 라는 말이 있는데 이런 경우 일겁니다. 같은 체력을 활용하는 마라톤과 족구일 경우에도 근력과 유연성 등 필요로 하는 역할이 다릅니다. 하물며 인간 세상에는 수 만 가지의 역할을 필요로 합니다. 어떤 친구는 사업을 해서 부를 축적하고 사회적 지위를 얻은 친구도 있고, 어떤 친구는 출판사에서 책을 내며 살고 있는 친구도 있고 저에게는 모두 좋은 친구들입니다. 어느 한 부분이 남보다 조금 우수하다고 해서 자만하는 것은 바보와 같은 행동입니다. 살다보면 항상 자기가 우수한 부분만 겪게 되는 것이 아니라 그보다 자기가 미숙한 부분을 더 많이 겪게 되고 그럴 땐 자기의 부족한 부분을 남에게 도움을 청해야 하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항상 사람은 자만에 빠지지 말고 항상 겸손되이 주변의 모든 것으로부터 배우려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동문여러분! 오늘도 신나고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목록으로 이동    수정하기  삭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