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뜨기전 어머니는 들녘에 나가셨습니다.

오랫만에 내려온 아들,딸자식 따뜻한 밥 한그릇 배부르게 먹여 보내실려고 손수 심으신 호박잎을 뜯고 계십니다.. 서둘러 집으로 돌아오신 어머니... 어머니~ 좀 더 주무시지....'
'아니다. 많이 잤다. 잠깐만 기다리거라. 얼른 밥하고 된장 맛있게 끓여서 호박싸서 밥먹자.
하시면서 바구니를 내려 놓으시며 손을 씻으셨습니다..
까만 흙투성이의 두 손...
까칠까칠 메마른 두 손...
그런 어머니의 두 손 어디에다 내다 보여도 부끄럽지 않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예쁜 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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