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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사람의 격려와 지지는 엄청난 에너지를 낳는다.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노라면 뜻대로 되지 않아 의기소침해지고 자신감을 읽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 가장 소중한 도움은 가까운 사람, 특히 가족간의 깊은 사랑에서 우러나오는 격려입니다.
그 격려는 사람의 암울한 정신에 깊은 용기를 던져주기도 하고, 오랜 세월 흔들리는 마음을 잡아주는 기둥이 되기도 하지요.
어느 음악회에서 공연을 알리는 벨이 울리자 사회자가 사색이 되어 마이크를 잡고 당황한 목소리로 객석을 향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청중 여러분, 대단히 죄송합니다. 여러분들이 기다리는 가수가 비행기가 연착되어 좀 늦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잠시 신인 가수 한 분이 나와 노래를 들려드리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너그러이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고대하던 가수가 어쩌면 아주 못 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장내는 아쉬움과 배신감으로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잠시 후 사회자가 소개한 신인 가수가 무대에 나타났고 예절 바르게 인사를 했지만 청중들은 본 체도 하지 않았습니다. 이렇듯 냉랭한 분위기에서 최선을 다해서 노래를 불렀지만 노래가 끝난 후에도 박수를 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때. 갑자기 극장의 2층 출입구에서 한 아이가 큰 소리가 들렸습니다.
"아빠, 정말 최고였어요!"
이 소리를 들은 신인 가수는 희미한 미소를 지으며 그 아이를 쳐다 보았습니다. 조명에 비친 그의 눈에는 그렁그렁 고인 눈물이 반짝였고 몇 초가 지난 후 얼음처럼 차가웠던 청중들의 얼굴에 따스한 미소가 번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자신도 모르게 하나 둘 자리에서 일어서서 우뢰와 같은 박수갈채로 신인가수와 그의 아들을 격려 했습니다.
그가 바로 세계적인 테너 루치아노 파바로티 입니다.
제 경우 결혼한지 1년 만에 다니던 회사사정으로 직장을 그만두고 약 3개월간 실업자로 지낸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제 아내는 첫 아이를 임신한 몸이었고 저는 갑자기 실업자가 되어버린 내 자신이 너무
한심하여 한동안 자신감을 잃고 방황하며 초조한 심정으로 시간을 보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아는 사람들을 만나기가 창피스러웠고 제 부모님에게도 처가 집에도 심지어 친한 친구들 조차 일부러 자리를 피하며 다니게 되었습니다.
그런 의기소침한 저에게 가장 용기를 준 사람이 바로 제 아내였습니다.
제 아내는 갑자기 실업자가 된 저에게 전보다 더 따뜻한 말로 저를 위로하고 제가 영어학원과 운전학원을 다닐 수 있도록 해 주었고 집안 걱정은 하지말고 하고 싶은 공부 더 열심히 하라며 저를 격려하였으며 신문에 경력사원 모집 공고가 나면 저 대신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써서 우편물에 부치기도 해서 3개월 후에는 전에 다니던 중소기업 보다 월급이 많은 대기업에 경력사원으로 입사를 할 수 있도록 실제적인 도움을 주었습니다.
전 그런 아내 덕분에 자칫 오랜 방황을 할 수도 있었던 저의 실업기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지금도 그 때 생각을 하면 제 아내에게 감사할 따름 입니다.
누구나 인생에서 실패를 맛볼 때가 있습니다. 그때 가장 가까운 사람의 격려와 위로 한마디는 그 사람의 인생을 더 나은 인생으로 전환 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것 입니다.
여러분 가족 혹은 가까운 사람 가운데 힘들어 하는 사람이 있습니까 ?
여러분이 위로자가 되어 주시고 힘과 용기가 되는 격려의 말 한마디를 건네 주십시오.
그 위로의 한 마디, 따뜻한 칭찬 한 마디가 엄청난 에너지가 되어 여러분에게 다시 돌아올 것 입니다
동문여러분! 오늘도 신나고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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