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cessing

자유게시판

  • 공지사항
  • 동문경조사
  • 동호회연락방
  • 모교및동문소식
  • 기수별소식
  • 장학회
  • 자유게시판
재경경일고등학교동문 후원 장학회

자유게시판

Home > 게시판 > 자유게시판

제목 指桑罵槐
작성자 운영자 | 2004-12-15 | 326
병법 36계 중 제26계로 나오는 지상매괴(指桑罵槐)로 뽕나무를 가리키면서 홰나무를 욕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춘추시대 때 초나라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난쟁이 광대인 맹우는 키가 5척도 안되었는데 그는 평소에 익살과 재치로 좌중을 즐겁게 하였고 특히 초나라 장왕은 그를 매우 총애 하였답니다. 당시 초나라 현명한 재상 손숙오가 죽자, 장왕은 그의 죽음을 매우 슬퍼했답니다. 그런데 맹우가 어느날 교외로 나갔다가, 손숙오의 아들이 산에서 땔감을 구하는 광경을 보고는 돌아와서 "뽕나무를 가리키면서 홰나무를 욕하는" 책략으로 초나라 왕을 풍자하니 장왕은 자신의 잘못을 깨달았답니다. 요즈음 새로운 글이 많이 올라 오고 새로운 분들도 글을 올려주시니 즐겁기가 그지 없습니다. 이제 우리사이트도 자생력을 갖추어 가는구나. 많은 분들이 그저 구경꾼에서 경일 커뮤니티의 일원으로 참가를 하셨구나. 새로운분들이 글하나 올려 주실떄 운영자의 한사람으로서 굉장한 뿌듯함을 느낍니다. 그날 새로운 글이 즐거우면 하루가 즐겁습니다. 그날 글이 짜증스러우면 하루가 짜증스럽습니다. 오늘은 그런 날이 되어 버렸습니다. 본 게시판은 익명으로 가능 하도록 해 놓았습니다. 그리고 이에 대해서는 일년전 내부적으로 어느정도 정리가 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름 밝혀라 이런 이야기는 서로 안하는게 지금까지 관례였습니다. 너무 실명으로 하라고 다그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벼룩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우면 안되니까요. 그러다가 너무 고지식한 게시판이 되어 아무도 글하나 올리지 않는 어려운 사이트가 되고 그러다 여러사람들이 외면할까 염려가 됩니다. 그저 공지사항에 딱딱한 글이나 보게 될테니까요. 어떤때는 한 삼사일 새로운 글 하나 올라오지 않을때 참 난감 합니다. 하루 다녀가는 사람들은 실제 1백명이 넘고 있습니다. 그런데 새로운 글하나 없이 썰렁함으로 동문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난감합이야 ....,. 단지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논쟁을 하더라도 좀더 돌려서 우회적으로 멋있게 하면 좋겠습니다. 그저 삿대질하고 면전에서 욕을 해대는 동대문 시장바닥 할매들 같은 모습을 보게 되니 그저 씁쓰름 합니다. 논쟁에서 누가 이기고 누가 지고 할 수도 있겠지요 그러나 중요한것은 이긴사람 진사람 모두 상처를 입게 되고 그리고 경일동문전체가 일파 만파의 홍역을 치뤄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논쟁을 하시되 지상매괴 이말 하나는 기억을 하시고 간접적인 화법으로 잘못을 깨우치게 하는 비판의 기술이 필요 한것 같습니다.
목록으로 이동    수정하기  삭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