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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마중열 회장님 차기 회장 유임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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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선 이런 발상이 언제 어디에서 누구의 발상에 의하여 이루어 진 것인지 정말로 실소를 금치 못할 따름입니다.
> 재경 경일고등학교 총동창회 회칙에 의하면(제10조)"회장은 집행부회의의 추천에 따라 총회에서 직접 선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고 되어있는데 단지 1회기수 정기총회에서 유임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니 도데체 어떤 근거에 의하여 이런 결론이 나오는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 누가 회장을 하느냐가 중요한게 아닙니다. 또한 몇회가 하느냐가 역시 중요하지 않습니다.
> 문제는 절차입니다.
> 어떤 모임이라도 규약이 있고 규정이 있을겁니다. 지키지 못할 규정이라면 당초에 정하지 말아야 할 것이고 절차를 무시한 대표자가 과연 정당한 대표성으로 그 모임을 바르게 이끌어갈수 있을지 의아스럽습니다.
> 요즘은 초등학교 학급회장을 선출함에 있어도 이런 발상은 하지못할 것입니다. 하물며 고등교육을 이수하고 사회활동을 하는 성인사회에서 동창회장이란 명예직으로써 그 구성원들이 공감하고 추앙받는 사람이 봉사하는 직책임은 자명한데 그 구성원들에게 어떤 형태로든지 의사한번 묻지 않고 단지 1회라는 이유하나만으로 회장은 1회가 정한다는 발상을 하였다면
> 이는 후배들을 무시하는 처사며 나아가서는 그 구성원 전체를 모욕하는 처사로 사료되며 이런 동창회라면 동창회 명칭 및 회칙뿐만 아니라 그 구성원 또한 재정립하여야 할 걸로 사료됩니다.(본 동창회는 재경 경일고등학교 1회동창회이고, 회장은 1회에서 선출하고, 그 구성원은 1회 졸업생으로 하고 후배기수들은 들러리로 할 수 있다고)
> 저는 지난 십여년간을 이 동창회를 지켜보면서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이 모임이 1회만을 위한 모임이고 후배기수들은 단지 구색을 갖추기 위한 들러리가 아닌가하는...물론 그동안 1회 선배님들의 위치나 역할에 대하여 폄하하거나 간과하는건 절대로 아닙니다. 이렇게 반석위에 올려놓기까지 고생하시고 애쓰신 것은 누구보다도 인정합니다. 그리고 후배님들 또한 지금까지 묵묵히 따라준 것 또한 충분히 선배님들에 대한 예우는 하였다고 생각합니다.
> 그렇다면 이쯤에선 선배님들 스스로가 규칙을 존중하고 후배들의 의사도 반영할 줄 아는 미덕을 보여주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 이제는 후배님들이 선배님들에게 떠맡겨도 한번쯤은 정중히 사양하며 후배님들을 위해 길을 터주는 관용도 갖추셔야 진정한 선배님들의 자세가 아닌지?
> 연유야 어떻튼 지금의 모양새는 제 좁은 소견으로는 도저히 납득이 가질 않습니다. 물론 전자에 말했듯이 누가 동창회 회장을 하느냐가 중요한게 아닙니다. 누구의 회장이며, 누가 선출했느냐가 중요합니다. 그 선출방법은 모색해보면 다양할 것입니다. 가보지도 않고 그 길이 험난하다고는 아무도 장담하지 못할 것입니다.
> 늦었지만 이제부터라도 단추를 다시 끼워야 합니다.
> 그리고 후배님들도 이제는 할말은 하고 삽시다.
> 이 모임은 누구의 강요에 의해서 어떤 특정인들을 위한 모임이 아니고 우리 모두의 모임이며 이 모임에서 우리 각자의 위치는 어느 누구보다도 절하되지 않고 동등합니다.
> 좋은게 좋은거다, 누가된들 어떠하리, 등등으로 방관한다면 우리는 내일도 이 자리에 이런 모습으로 남아 있을겁니다.
> 그리고 마지막으로 유임되신 회장님께 읍소합니다. 지금까지 해오신 그 정도만 해도 저희 후배들에게는 감지덕지 하오니 이 시점에서 한번쯤은 자신을 뒤돌아보며 용퇴하는 심미안을 갖추시기를 감히 청하옵니다.
> 물론 다른 분들의 속마음을 모르는 저 혼자만의 소견일지는 모르나 이렇게 표출하는 배경도 헤아려 주시기를 앙축드립니다.
> 끝으로 좁은 소견을 피력하다보니 두서없고 외람되었을 거라는건 본인도 인정합니다. 본의 아니게 재경 경일고등학교 총동창회 회원님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해드렸다면 너그러이 용서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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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경 경일고등학교 총동창회를 지켜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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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와같이 자유게시판에 익명으로 글이 올라와있으며 글에 대한 답변글이 올라오고있읍니다 아무래도 익명으로 할수있는 자유게시판을이용한것같읍니다..
> 우리들이야기에 옮겨올립니다. 우리들의 이야기를 우리스스로가 논의해보아야 하는
> 일인것같읍니다 모두가 모교와동창회를 위한 열정 관심이라 생각 되어지며
> 혹 감정이 앞서는 글은 자제를 부탁드리며 각자의 의견을 이페이지를 통해 올려주십시요..
> 총무부회장 현수걸
공지사항의 내용과 같이 1회 선배님들만의 의견을 모아 유임시키기로 결정하였다면 이는 회장직 그 자체뿐만 아니라 그 직을 수행하는 사람까지도 평가절하시키는 결과로 남을 것입니다.
즉 시쳇말로 "회장님을 두번 죽이는 거예요!"라는 생각이 드네요.
아무리 훌륭하시고 덕망있는 분을 회장으로 내놓았다 하더라도 규정된 절차와 구성원들의 의견을 무시한다면 이는 아무리 좋은 색깔로 덧칠해도 그 빛은 바랠것입니다.
아마 여기에 올라온 많은 의견들이 1회 선배님들에게 회장직을 내놓으라는 성격은 아니라고 사료됩니다.
꼭 1회가 되어야만 한다는 그 고정관렴을 질타하는 것이고,절차를 무시한 그 관행이 있을수 없고 있어서도 아니된다는 의견들일 겁니다.
사실 동창회회장이라는 직책이 누구위에 군림하는게 아니라 봉사하고 희생하는 자리라는건 분명한 현실일것입니다. 그런 직책이다 보니 선뜻 내가 해보겠다고 나서시는 분들 또한 많지 않을겁니다. 남들보다 더 희생하는건 기정 사실인데 모두에게 추앙받는 명예 하나로 그 직책을 수용할 것입니다. 하물며 이런 자리를 절차와 의견을 무시한다면 스스로가 그 명예를 실추시키는 결과가 되고 말것입니다.
어느 분의 의견과 같이 동창회장 선출은 이벤트가 되어 축제분위기 속에서 치루고 그 축제에 참가한 자들로부터 많은 독려와 축복속에서 출발하는것이 바로 우리들 스스로가 만든 명예일 것입니다.
회장이 선배면 어떻고 후배면 어떻습니까.선배는 후배회장을 독려해주고 이끌어주며 후배는 선배님들을 예를다해 떠받들며 따른다면 몇회가 회장을 하느냐는 문제가 될 수가 없을 것입니다.
모두가 터부시하는 직책일수록 명예하나만은 그 구성원들이 지켜주어야 합니다.
저의 속단이 오판일지 모르나 여기에 오른 많은 의견들이 어느 특정인과 어느 특정기수를 탓하는게 아니고 특정기수의 관행에서 오는 절차 하나만을 탓하듯이 사료되며
바라옵건데 이번 기회에 요식행위가 되더라도 규정된 절차와 구성원들의 축복속에서 탄생하는 축제의 장으로 승화시킵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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