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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게시판 > 모교및동문소식

제목 [애들은 역시 귀여워라] 그림 평
작성자 전병화(9) | 2005-03-30 | 166
<최병두(9회)-춘천에서 미대교수> 아이들이 그림을 그리고 난 후 심사를 해 달라고들 했다. 난 안했지. 왜냐면 1등 2등 3등을 가린다는게 나 자신이 그럴 자격이 없으니까.. 혹자들은 말하겠지 디자인과 교수인데 뭘 어떠냐고.... 아이들의 맑은 영혼과 그 꾸밈없음을 세상의 때가 묻어 버린 내가 그럴 자격이나 있나? 나 뿐 아니라 너희들 모두가 그럴 자격이 없다. 어릴때부터 우선 순위로 꼽아온 1등 2등 3등 4등... 난 늘 꼴찌여서인지 이젠 싫다. 아이들이 그려 놓은 그림을 보면서 그 맑고 직설적이며 작은 사고가 깊이 녹아 잇어 새삼 놀랐다. 의송이 와이프가 창의력 교육을 해달라는데 내가 참 비싼 늠이라서 말이다. 그래서 간단히 몇자 적으마. 아이들은 지켜봐야 겠지만 정서적인 안정감을 줄수 있는 환경이 중요하다. 떠들고 정서불안이 있고 산만한 아이들은 방 인테리어나 의류 소품 등은 푸른색 계열로 차분함을 주고 조용하고 소심한 아이들은 밝은 색 계열로 인테리어 및 소품등으로 장식을 하여 밝은 분위기로 유도... 그림 잘그리고 피아노 잘치는 아이들은 그리고 산수 잘하는 아이들은 또래보다 그것에 대한 이해도가 빨라서 그렇다고 보면 된다. 수학잘하는 아이와 영어 잘하는 아이들은 조금 구분이 되쟎아 우리 학교 다닐때도 보면... 그리고 관찰력을 길러 주는게 최고다. 예를 들어 그림을 그려라고 해 놓고 나뭇잎을 주고 그 나뭇잎의 입맥이라던가 벌레가 섬유질을 먹고 난 후 남은 그림을 그리게 하던가 하는 식 또 다른 예는 나무둥치를 그리면 나무껍질의 세세한걸 보게 한다던가... 물가를 그리면 자갈과 자갈의 음영의 차이와 큰 물줄기와 작은 물줄기의 물흐름의 차이 등등.... 관찰력은 사실 어디에나 다 써먹을 수 잇는 것이니까.... 와이프들한테 이야기 해줘라. 이상 강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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