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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선배님. 그동안 우리 동문회를 위하여 정열적으로 일해오신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정말 야속할때도 있고, 내가 왜 욕먹어가면서 이런일을 하는가하는 마음, 현재 내 나이와 지금 사회적 위치을 생각하면 한심한 생각도 있지만, 그레도 묵묵히 일하는 선 후배님들을 보면서 내가 도와주는 것이 당연한 도리란 생각. 항상 애증이 교차하는 것이 우리 동문회인가 봅니다. 돈이 생기는 일도 아니고, 사업과 연관이 있는 것도 아니지만, 정말 내 일이 바빠도 동문회 직함을 가지고 있는 이상, 동문회 일정을 존중하고 따라주어야만 한다는 마음의 짐.
선배님. 어느 글에서 읽은 기억에는 동문회란 공기와 같아서 내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항상 내가 소속될 수 밖에 없고, 탈퇴를 하려해도 탈퇴를 할 수 없다고 합니다. 그동안 마음고생. 잠시 동문회 활동을 접고 휴식을 취하시는 것으로 알겠습니다. 다시 사기 충천된 모습으로 우리 곁으로 돌아오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선배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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