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선환 재경동문회장의 중도 사퇴를 보며 착잡한 마음을 가눌 수 없어 하늘을 쳐다보며 긴 한숨을 쉬어봅니다.
원론적으로 볼때 동문회장직을 개인사정으로 사퇴하면 뒤를 이어 1회 선배님이나 2회 선배님이 바통을 이어받아 순리적으로 이어간다면 더할나위없이 다행이겠지만 현실적으로 볼 때 누군가 나서 난국을 수습하고 동문회장직을 수행할 분이 없다는데 답답함이 있고 또한 이런 사태를 앞에서 주도적으로 이끌 참모도 없다는데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2년 동안 고 선환회장님 집행부에 몸 담아온 참모로써 최선을 다했습니다만 결과적으로 이런 사태를 접하고 보니 저 자신도 자숙할 부분이 많다고 사료됩니다.
현집행부 참모들도 직무를 맡은지가 얼마되지 않았고, 열심히 하고 있지만 더 분발해서 슬기롭게 이 난국을 잘 수습하시길 기대합니다.
사견으로 재경동문회 회장직을 제일 열정적으로 이끌어 오신 고 선환회장께서 이렇게 사퇴하시는 모습은 지난 2년간 공들인 업적이 하루아침에 무너지는 것 같아 정말 가슴 아프고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고 선환회장님의 앞날에 무궁한 영광이 있길 기원합니다. 그 동안 고생많으셨습니다.
4회 김 덕진 올림
최종수정일 : 2008-05-23 오전 8:30:24
|